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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견·정선·김홍도의 그림과 춤 협업 공연, 온라인 공개

관리자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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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첨단 디지털 기술로 복원된 조선 시대 유명 화가의 그림과 춤이 어우러진 


컬래버레이션(협업) 공연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한국문화재디지털보존협회는 오는 31일부터 안견·정선·김홍도의 작품을 복원한 디지털 아트와 춤의 컬래버레이션 공연 '화첩기행(畵帖紀行), 춘천이 담다'를 협회 누리집(https://hedico.kr)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안평대군의 꿈을 그린 안견의 산수화 '몽유도원도'와 정선의 '사직노송도', 김홍도의 '소림모정도'가 디지털로 재탄생한다. 도슨트가 관객에게 설명할 내용을 가상현실(VR) 등의 방식을 활용해 제작했다.


명화가 상영되는 대형 LED 앞 무대에서는 작품의 콘셉트에 따라 현대무용, 팝핀, 고전무용이 펼쳐진다. 몽유도원도는 전통무용, 사직노송도는 팝핀, 소림모정도는 현대무용과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협회 측은 이번 공연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춘천시 후원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연말연시에 '집콕'해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 등장하는 몽유도원도는 일본 덴리대학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소림모정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소장하고 있다.


협회는 2015년부터 해외로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디지털로 복원하는 '디지털 귀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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